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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모터사이클 선수 된다…“안전하게 레이싱 하겠다”

입력 | 2023-12-18 17:26:00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선수로 변신한다.

오정연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취미를 넘어 다가오는 2024년엔 제가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 공인 선수로도 활동하게 될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서류전형에 이어 어제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오디션을 통과하며 내년 총 6회 TTF Real race LADY Cup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레이싱 경기를 치를 각오를 다져보았다”고 했다.

오정연은 “앞으로 R LADY CUP 선수들의 건강한 활약을 통해 건전한 이륜차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식도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20여 명의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정연은 모터바이크를 배경으로 한 화보를 공개했다. 짧은 가죽 원피스를 입은 매혹적인 화보였다.

한편 1983년생인 오정연은 2005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 골든벨’ ‘생생정보통’ ‘6시 내고향’ 등의 진행을 맡았다. 2015년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SBS TV ‘골 때리는 그녀들’, tvN ‘골프스타K’ 등에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