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옥션 12월 경매 낙찰률 71.4% 추정가 100억 '백자청화매조죽문병' 출품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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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위세와 섬세한 묘사가 가장 빼어난 ‘죽하맹호도’가 39억 원에 낙찰됐다.
7일 오후 마이아트옥션에서 열린 제 50회 메이저 경매에서 조선 후기 단원 김홍도와 수월헌 임희지의 합작으로 그린 ‘죽하맹호도’가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25억 원에 경매에 오른 이 작품은 1억 씩 호가하며 최종 39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국내 서화 부분 최고 낙찰 기록인 34억 원의 보물 ‘퇴우이선생진적’을 넘어서 박수 갈채를 받았다.
경매전 화제를 모은 추정가 100억 짜리 항아리인 보물 ‘백자청화매조죽문병’은 경매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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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특옥션은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재, 특히 조선시대 미술품이 가지는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려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아트옥션 12월 경매는 134점 중 95점이 팔려 낙찰률 71.4%, 낙찰가 74억5690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