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군 사격장 내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3시간37분 만에 주불이 잡혔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경주시 안강읍 어래산 육군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중 인근 야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발탄 등에 따른 위험 요소로 인해 인력 진입이 불가능해 헬기로만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