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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캡틴’ 손흥민, 리그 9호골 도전…애스턴 빌라전 선발 출전

입력 | 2023-11-26 22:20:00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1.16/뉴스1 ⓒ News1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애스턴 빌라전에 선발 출전해 리그 9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했다.

2선에는 브라이언 힐과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배치됐고, 중원에서는 지오반니 로셀소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으로는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가 이름을 올렸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개막 후 10경기 무패 행진(8승2무)을 달렸던 토트넘은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첼시에 1-4 패, 울버햄튼에 1-2로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의 득점포도 2경기에서 침묵했다.

이번 시즌 리그 8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그는 11월 클린스만호에 차출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싱가포르(5-0 승), 중국(3-0 승)전에서 연속골을 넣었다.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리그 9호골과 함께 팀의 연패 탈출을 노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