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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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논평을 내고 “83만개가 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의 절박한 호소를 국회가 외면하고 (관련 법을)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와 국회는 안전 전문인력 부족, 가격 경쟁 중심의 최저가 낙찰제 등 중소기업 대부분이 법을 준수하고 싶어도 준수하기 어려운 현실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무리하게 법을 적용하기보다 내실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기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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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