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에서 7회 쐐기 3점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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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캡틴’ 오지환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KS에서 단일 시리즈에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것은 오지환이 처음이다.
오지환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4차전에서 7회초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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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홈런이다.
오지환은 지난 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S 2차전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6회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전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S 3차전에서는 팀이 5-7로 역전당한 9회 2사 1, 2루에서 역전 3점포를 터뜨려 LG의 8-7 역전승을 이끌었다.
KS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이 나온 것은 2007~2008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김재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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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KS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것은 오지환이 처음이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