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자치구 중 장관표창 유일”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향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등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 활용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25개 자치구 중 종로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공공데이터의 주민 서비스 실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 구축이 꼽혔다. 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관내 빈집 현황, 위험시설물, 공유재산 등 10개 분야 111종 공공데이터를 행정 업무에 활용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치고 지역문제와 각종 민원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