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네타냐후 " 전쟁이 2단계 접어들었다" 발표 가자지구 인질 229명.. " '이'군 폭격에 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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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이슬람저항운동 군사조직인 알-콰삼여단은 28일(현지시간) 자기들은 인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측과 회담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하마스의 아부 오바이다 군대변인은 이 날 자신들의 알아크사 TV연설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인질)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우리는 거기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다. 만약에 그들이 인질 석방과정을 여러 차례의 회담으로 나눠서 진행하고 싶다면,우리는 거기에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그 동안에도 인질 문제 해결을 위해서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스라엘 쪽이 “진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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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석방 협상이 가능하다는 보도에 대해서 이스라엘국방군( IDF)의 다니엘 하가리 대변인은 27일 성명에서 “ 그런 보도는 하마스가 채택한 심리전의 테러”라고 일축했다. IDF는 가자지구에 잡혀 있는 총 229명의 인질들은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마스 군은 27일 발표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최소 50명의 인질들이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인질 가운데 4명은 하마스가 석방했다.
하마스 부대는 10월 7일 수 천발의 로켓포를 이스라엘 국내로 발사한 뒤 가자지구와의 국경 마을들을 기습 공격해 최소 1400명의 이스라엘인을 살해하고 인질들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후 이스라엘은 보복전을 시작, 가자지구에 공습을 계속해 이 곳의 주민들 7700여명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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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환자와 노약자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피난을 갈 수 없거나 갈데가 없어서 자기 집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지상 전면전이 시작되었다. 대피를 포기한 사람들의 희생이 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하고 모든 화력을 집중하고 있어 추가 민간인 대량 살륙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