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 승강기 내부에 게시된 ‘경사로 이중주차 자제 안내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차를 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2023.10.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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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중주차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문에 왜 자신의 사진을 사용했는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전 장관은 25일 자신의 SNS에 ‘뉴스1’ 사진보도를 소개하면서 “대구시 수성구 아파트라는데…”라며 전혀 관계없는 자신의 사진을 왜 대구까지 끌고 왔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해당 사진은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 승강기 내부에 게시된 ‘경사로 이중주차 자제 안내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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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사진은 2019년 8월 21일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조 전 장관이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방배동 아파트 주차장에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아파트 관리소장은 ‘사진 속 인물이 누군인지 모른다’, ‘우리 아파트 입주민은 아니다’고 해 사진 속 주인공이 조국 전 장관임을 알아보지 못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