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이삿짐을 나르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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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 수가 같은 9월 기준으로 50년 만에 가장 낮았다.
청년 인구 자체가 줄고 주택 매매 증가세가 주춤한 여파다.
다만 7~8월 연이은 증가로 3분기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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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9월 기준으로는 1973년(37만8000명) 이후 50년 만에 최저치다.
이로써 지난 7~8월 이어진 두 달 연속 증가세도 꺾였다.
9월 전국 국내 인구 이동. (통계청 제공)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 이동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p) 줄어든 10.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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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울(-1370명), 부산(-961명), 경북(-661명) 등 13개 시도는 전출이 더 많은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3%, 시도 간 이동자는 32.7%이다.
지난 3분기 이동 인구 수는 147만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4%(3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 7월과 8월, 주택 매매량 및 입주예정 아파트 수가 늘면서 증가한 이동 인구가 9월 감소분을 만회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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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20대가 33만6000명으로 이동자 수가 가장 많았고, 30대(32만4000명), 40대(21만명), 60세 이상(20만4000명), 50대(17만9000명) 등 순이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