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학생들이 모의재판 경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3일 교육부의 2019~2023학년도 전국 로스쿨 신입생 출신대학·고교 지역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로스쿨 입학생 가운데 88.5%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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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년 로스쿨 신입생 출신 대학 현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공)
비수도권 소재 로스쿨에서는 81.2%가 수도권 대학 출신이었다.
고등학교의 경우 비수도권 로스쿨 9곳의 신입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3%가 수도권 고교를 나왔다. 특히 이 가운데 9.0%는 강남·서초·송파로 ‘강남 3구’ 출신이었다.
최근 5개년 지방 9개 대학 로스쿨 신입생 출신 고교 지역별 현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공)
그러면서 사걱세는 “정부 차원에서 어떤 정책으로 수도권과 그외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여 나갈 것인지 국가 차원의 고민과 방안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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