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을 조건으로 인질 일부를 석방하는 방안을 이스라엘에 제안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하마스가 즉각적인 휴전을 조건으로 일부 인질을 석방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아직까지 이 제안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양측에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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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하마스와 또 다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PIJ) 등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질 대부분이 아직 살아있으며 가자지구로 옮겨진 시신도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들 중 약 20명이 미성년자, 10~20명이 60세 이상의 고령자라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