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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10·29참사 추모식 참석할 것…야당 존중 노력”

입력 | 2023-10-20 10:26:00

“의대 정원 ‘몇 명’ 확대할지는 마지막 단계”
“경제팀 교체, 지금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0일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도부도 참석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정이 하루 단위로 나오니까 다른 분들의 일정이 어떤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아직 개인적으로는 일단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야당과 안 싸우는 것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될 수 있으면 여당으로서 여당답게 야당의 목소리도 존중하고 귀 기울여서 그런 불편한 모습을 안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언론의 주된 관심사는 의대 정원을 몇 명으로 확대하느냐지만 맨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의료 붕괴, 필수의료의 부족함 문제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불편해하고 계시고 또 미래의 의료 생태계마저 걱정이 되고 있다”며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지, 그 다음 단계에서 무엇을 할 건지의 문제일 텐데 정원 확대라는 논쟁에 함몰되기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거버넌스 내지 시스템에 대한 논의는 없어진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기반으로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 중에 정원 확대가 필요한 것이고, 그러면 정원 확대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는 각 이해당사자들이 모여서 한번 논의를 해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유승민 전 의원이 ‘자칫 잘못하면 IMF 위기와 비슷한 위기가 또 다시 올 수 있어 경제팀 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한 것을 두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국정감사를 치르고 있고 예산을 다루는 것을 목전에 두고 있는 입장에서 경제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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