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차단된 북한 체제 선전용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엑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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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제를 선전하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국내에서 차단됐다.
18일 현재 ‘올리비아 나타샤’(@YuMi_DPRK-daily), ‘파라마시밤’(@Parama_Coreafan) 등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됐던 엑스 계정은 접속시 ‘보류된 계정’으로 나온다.
두 계정은 모두 젊은 여성의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쓰면서 북한 내 일상을 보여주거나 북한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방식으로 북한 체제를 선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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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시밤 계정의 가장 최근 게시물은 지난달 9일에 올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전술핵공격잠수함’ 진수식(6일) 참석 동영상이다.
엑스는 두 계정에 관해 “법적 요구에 따라 한국에서 접속이 보류됐다”라고 공지해 당국 차원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계정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북한 체제를 선전했던 유튜브 채널들은 지난 6월 국가정보원의 요청에 따라 국내에서 차단됐고, 이후 유튜브가 계정을 폐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