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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캐나다 메이플 로드 단풍잎

입력 | 2023-10-15 23:30:00


미국 북동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캐나다 남동부 퀘벡까지 이어지는 800km의 ‘메이플 로드’는 세계적인 단풍 명소다. 캐나다의 단풍나무 잎은 손바닥보다 크다. 우리나라에서 가을에 붉게 타오르는 아기단풍과는 다르다. 캐나다 국기에 있는 단풍잎과 똑같이 생겼는데 플라타너스 잎만큼 큼직하다. 우리나라 단풍나무 고로쇠 수액처럼 메이플 나무 수액을 받아서 끓이면 메이플 시럽이 된다. 메이플은 수액에서 단맛이 많이 나서 ‘사탕단풍’ ‘설탕단풍’으로 불린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