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의 기부 식품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기업 대표들과 김성이 사회복지협회의 회장. 푸드뱅크 제공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물적 나눔 시스템이다.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노숙인과 결식아동의 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다양한 식품 및 생활용품 기업의 후원으로 2022년말 기준 누적 기부액 2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저소득 소외계층의 결식문제를 완화하며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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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뽑기, 포토부스 이벤트 등 참여 마당을 운영, 시민들에게 푸드뱅크 사업을 홍보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의 푸드뱅크는 후원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결식 없는 사회,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푸드뱅크와 후원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