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신임 강서구청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 출근해 구청장실에서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 2023.10.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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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진교훈 신임 구청장이 12일 구청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강서구청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출근해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 늘 구민을 섬기겠다”고 적었다.
이후 진 구청장은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지와 강서구 통합관제센터 등 민생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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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취임식은 따로 열지 않는다. 취임식은 13일 구청에서 열리는 직원정례조례로 대신한다.
한편 진 구청장은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전날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 구청장은 최종 득표수 13만7065표(득표율 56.52%)로 9만5492표(39.37%)를 얻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꺾었다. 두 후보자 간 투표수 격차는 4만1573(17.15%포인트)다.
진 구청장은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분 일초라도 아껴가며 강서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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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