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에 조성된 지 20년 넘은 공원들이 새롭게 정비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인천에 들어선 공원 748곳 중 문을 연 지 20년이 넘었거나 노후화가 심각한 230곳에 대한 실태조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시는 이들 공원 중에서 접근성과 편의성, 유지 관리 상태 등에 대한 현장 조사 및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공원 62곳을 선정했다.
조사 결과 옛 도심 지역에 조성된 공원은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고 시설도 노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원에 심은 수목 등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수목 식재량이 부족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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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