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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글씨 강병인 작가 작품, 한글날 맞이 NFT로 판매

입력 | 2023-10-06 16:43:00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그버스는 ‘미생’ 글씨로 알려진 강병인 작가의 디지털 작품을 한글날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에그버스는 강 작가의 글자 작품을 NFT로 발행해 한글날인 9일 0시부터 11일 오후 59분까지 3일간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하는 NFT는 총 20개로 ‘물’ 등 5개 글자당 4개씩이다.

강 작가는 ‘아침햇살’ 같은 음료병과 박경리 작가의 ‘토지’를 비롯한 책 제목의 상표 글씨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포스터 글씨도 제작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