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상청 "향후 1주일간 같은 수준 지진 주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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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本州) 이즈(伊豆)제도 도리시마(鳥島) 근해에서 5일 오전 11시께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 같이 밝히고 즉각 이즈제도에 쓰나미(津波·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는 1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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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수면의 높이가 눈에 띄게 변하지 않자 기상청은 오후 1시15분 쓰나미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약간의 해수면 높이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피해 걱정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임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진 발생 후 앞으로 1주일 간 같은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달 2일부터 지진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계속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