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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을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로”

입력 | 2023-10-04 03:00:00

내일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포럼




광주시는 5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종갑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장, 강사윤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회장 등 반도체 관련 전문가, 반도체 관련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다. 포럼은 반도체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역량 결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 8기 상생협력 1호 사업으로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 광주테크노파크에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추진단을 설치했다.

광주·전남은 재생에너지와 부지, 용수, 인력 공급 등 좋은 여건을 내세우며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으나 7월 공모에서 탈락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에서 첨단 패키징 분야가 제외된 만큼 앞으로 첨단 패키징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육성 전략을 세우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김 추진위원장이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 발표하고, 강 회장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광주시는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정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필수적인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광주·전남 공동으로 반도체산업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해 반도체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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