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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서 정치인 현수막 불타…경찰 수사

입력 | 2023-10-03 10:26:00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입건해 수사
"방화 가능성 높아…사건 경위 조사"




전날(2일) 늦은 오후 서울 강서구에 걸린 김성태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 현수막에 불이 났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전날 오후 10시16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앞 길가에 걸린 김 위원장 현수막과 상가 분양 현수막 2개가 불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수막에 붙은 불은 약 5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의원은 강서구에서 3선을 내리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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