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19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접종 시작 XBB.1.5 단가백신 활용…기간 내 1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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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한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10월1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 대상 사전 예약은 지난달 26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당국은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접종 독려를 위해 65~69세 접종 시작일과 10월19일로 동일하게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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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현재 유행하는 XBB계열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모더나의 XBB.1.5 단가 백신을 사용한다. 이미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10월19일부터 활용하며, 도입 예정인 모더나 백신은 국내 도입 즉시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동절기 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 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된다. 그동안 코로나19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신규 백신 접종 시 추가적인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접종 기관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배우자, 자녀 등 보호자에 의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대리인의 본인인증 후,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 접종 대상자의 정보 등의 확인을 거쳐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 1339 콜센터, 지자체 콜센터 및 의료기관 등 전화 예약과 사전 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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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