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한 건설기계 정비용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주인공은 서귀포우체국 소속으로 현재 모슬포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김윤환 주무관이다.
22일 서귀포우체국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우편물을 배달하던 전날 오전 11시2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한 건설기계 정비용 창고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광고 로드중
이 뿐 아니라 김 주무관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불이 난 창고에 직접 물을 날라 뿌리며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
다행히 불은 이날 오전 11시49분쯤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 진압됐다.
모슬포우체국 김윤환 주무관.
한편 서귀포우체국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소방서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화재·재난 예방에 동참해 오고 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