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국채보유액을 4개월 연속 줄였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인용한 미국 재무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7월 136억달러어치 미 국채를 매각했다.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는 14년 만에 최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해 7월과 올해 3월을 제외하고 2022년 초 이후 꾸준히 미 국채 보유액을 계속해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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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는 지난 8월 미 국채의 최고 ‘AAA’등급을 박탈하면서 미 정부의 3년 재정전망이 악화했고 부채상한 협상을 둘러싼 정쟁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끝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금융 상황을 재평가하고 미 국채의 처분 결정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SCMP는 조언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왕춘잉 부국장은 글로벌 금융정책의 긴축이 거의 끝나가고 있으며 신흥 시장의 자본 유출에서 볼 수 있듯이 부정적인 파급 효과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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