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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미리보기]광안대교 남단 신흥 주거타운에 1400채 대단지

입력 | 2023-09-19 03:00:00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19일 1순위
스카이라운지서 광안대교-바다 조망
12월 입주… 내년 3월부터 전매 가능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 제공


부산에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가 처음으로 나온다. 부산 시내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에서 광안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게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8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1384채(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이 중 391채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A 38채 △59㎡B 94채 △59㎡C 77채 △84㎡B 48채 △100㎡A 17채 △100㎡B 58채 △114㎡A 10채 △114㎡B 49채가 나온다. 18일 특별공급이 진행됐고,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된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황령대로,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한 부산 주요 도심지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광안리 삼익비치타운, 남천자이, W아파트, LG메트로시티 등 광안대교 남단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한 것도 강점이다. 주변에 경성대부경대 상권, 남천해변시장,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수변공원 등이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남천초, 남천중, 대연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를 비롯해 경성대, 부경대, 남천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올해 12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일반분양의 경우 내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매제한이 6개월이기 때문에 내년 3월 26일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은 없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3270만 원이다.

부산이나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 면적별 예치 금액을 충족하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폐지돼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돼 실거주 의무가 없다.

단지에는 푸르지오 써밋 특유의 스카이라운지가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101동 최고층에 들어선다. 이 외에도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 등 특화된 조경과 커튼월, 파사드 등의 외벽 디자인도 적용된다.

전 가구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3연동 자동 중문, 방범·안전방충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실내에는 거실 대형 아트월, 프리미엄 강마루, 엔지니어드 스톤(주방 벽·상판)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기계 환기 시스템, 전 층 스프링클러 등도 설치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신규 분양 단지가 조기에 마감되고 기존 미분양 단지도 속속 분양이 끝나는 등 부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을 선보여 부산 주거문화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