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범. (국제역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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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범(27·강원도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원종범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72㎏, 용상 212㎏, 합계 384㎏을 기록했다.
원종범은 29명 중 인상 3위, 용상 2위, 합계 2위로 총 3개의 메달을 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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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02㎏급에 출전해 11위에 그쳤던 원종범은 올해 96㎏급에서 진주 아시아선수권에서 합계 2위(382㎏)에 오른 데 이어 세계선수권 메달까지 손에 쥐며 한층 향상된 기량을 자랑했다.
원종범은 이제 조만간 개막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