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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진 피해’ 모로코 애도…“빠른 회복 기원”

입력 | 2023-09-11 16:00:00

삼성·LG전자 현지 법인 “별다른 피해 없다”




삼성전자가 규모 6.8 강진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애도를 표했다.

삼성전자 모로코 법인은 11일 SNS를 통해 “모로코를 강타한 대지진과 관련해 모로코 국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성전자는 이 어려운 시기 모로코 왕국과 함께 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모로코 법인은 같은 내용의 프랑스어 애도문도 SNS에 게재했다.

모로코에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11시11분께 마라케시 남서쪽 약 72㎞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120년 만의 강진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파악됐다.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강진으로 2122명이 사망하고 최소 242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404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30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판매 법인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피해 지역 및 진앙과 거리가 있어서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