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순창오픈 종합테니스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김민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김민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종윤(달성군청)과 짝을 이뤄 출전해 윤지환(수원시청)-나지현(사하구청) 조를 5-3으로 물리쳤다.
김민주는 전날 팀 동료 김하설과 함께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뒤 단식 정상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상태였다.
전 세계 8개국에서 200명(국내 135명, 해외 6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남자복식 우승은 이현권-임권호 조(서울시청), 남자단식 우승은 서권(인천시체육회)에게 돌아갔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