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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저녁,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추락해 숨졌다.
25일 경기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CCTV 확인 결과 해당 아파트 7층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이동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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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신변을 비관한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용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