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 원이다.
이번 특별 할인은 집중호우를 동반한 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광주상생카드는 평소에 7%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상생카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고 광주은행 전체 영업점에서도 구매, 충전할 수 있다. 단, 월 자동충전을 신청한 경우 특별 할인 기간 자동으로 할인율이 적용돼 충전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추석맞이 광주상생카드 특별 할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