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지역에 5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27일 강릉시 안목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해변을 걸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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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에 5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27일 강릉시 월화교를 찾은 시민들이 야간 조명을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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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의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열대야 현상이 9일째 이어지고 있다.
3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릉지역 밤 최저기온은 28.2도로 기록됐다.
이에 강릉지역은 지난 22일부터 9일째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 현상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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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 여름, 종전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강릉 외에도 삼척(27도), 양양(26도), 동해(25.5도) 등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25.2도의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인 원주지역도 오전 9시까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올 들어 영서지역에서는 첫 열대야 발생으로 기록된다.
이 같은 열대야에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주민들은 무더위에 잠을 설쳐 해변에 나와 무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한편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지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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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