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500m 이내 200가구 이상 주민들 피해 용접 작업중 불꽃 폭죽으로 옮겨붙어 폭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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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 나라티왓주의 한 폭죽 창고에서 29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이 발생, 최소 10명이 숨지고 120명 가까운 사람들이 부상했다고 태국 관리들이 밝혔다.
주 공보실은 최소 118명이 다쳤으며 200가구 이상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잔해 밑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동영상은 많은 집들과 다른 건물들의 지붕과 벽이 무너지고, 엄청난 연기 속에 거리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등이 파편으로 뒤덮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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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난 퐁각소른 주지사는 공영방송 태국 PBS에서 창고 내에서 금속 용접을 하던 중 불꽃이 폭죽으로 옮겨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방콕(태국)=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