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서울-양주 고속도로’ 기재부 심의 통과 덕정~삼성 30분·양주 서부권~서울 10분 진입 강수현 시장 “인구유입, 기업유치 고용창출 획기적 변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GTX-C 노선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19일 열린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의결로 GTX-C 노선은 착공과 준공 일정이,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사업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노선도. 양주시 제공
사업 구간은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 송추분기점과 호원분기점에서 △장흥나들목(IC) △녹양나들목 △광백나들목을 지나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양주 분기점을 거쳐 최종 하패나들목으로 연결된다. 총길이는 21.6㎞ 왕복 4차선 도로로, 설계속도는 시속 100~120㎞다. 2030년 개통되면 양주 서부권에서 서울까지 1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양주-포천 구간이 2024년 하반기(7~12월) 개통되면 서울-양양,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등 양주시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GTX-C 노선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구축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며 “인구 유입, 기업 유치, 고용 창출 등 지역발전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