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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결승서 라켓 때려부순 조코비치, 벌금 8000달러

입력 | 2023-07-18 15:51:00


윔블던 테니스대회 우승을 놓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벌금까지 물게 됐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 도중 라켓을 때려부순 조코비치에게 8000달러(약 101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보도했다.

윔블던 5연패와 8번째 우승을 노리던 조코비치는 영국 런던에서 현지시간으로 16일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에 2-3(6-1 6-7<6-8> 1-6 6-3 4-6)으로 졌다.

조코비치는 5세트 게임 스코어 1-1로 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자 화를 참지 못하고 네트 기둥에 라켓을 강하게 내리쳤다. 라켓은 산산조각이 났다.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당시 체어 엄파이어를 맡았던 퍼거스 머피는 규정 위반이라며 경고를 줬다.

결국 규정을 위반한 조코비치는 벌금을 내게 됐다. 벌금은 조코비치의 준우승 상금 117만5000파운드에서 공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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