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TALIM)이 중국에 상륙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기상청 발표를 인용, 올해 중국에 상륙한 첫 번째 태풍인 탈림이 17일(현지시간) 광둥성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면서 상륙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광둥성 주민 약 23만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기상 당국은 해안 부근 관광지 68곳을 폐쇄하고 어선 2702척을 회항시켰으며 양식업 종사자들 8262명에게 대피하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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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은 소방당국이 구조선 11척, 헬리콥터 5대, 긴급 구조대 8개 등이 태풍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