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2명·5월 48명·6월 22명·7월 7명…유행 주춤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 수가 총 12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공개한 14일 0시 기준 엠폭스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 1명이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총 확진자 수는 124명이 됐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11일 1명, 12일 3명, 13일 1명 등 사흘 연속 확진자가 나왔다.
당국은 지난달 8일부터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출 전 사전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5216명이 1차, 1656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와 엠폭스 검역관리지역을 해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감염병과 관련한 큐코드(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의무가 사라지게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