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김해방문의 해’ 앞두고 모노레일-아쿠아리움 등 조성
경남 김해의 대표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 일원에 이색 관광시설들이 들어선다.
김해시는 59억 원을 들여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서 김해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분성산 정상 김해천문대까지 450m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천문대는 주차장이 없어 장애인을 제외한 대부분 시민은 등산로, 임도 등을 이용해 20여 분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내년 12월 모노레일이 준공되면 김해천문대까지 편하게 올라가면서 이동시간도 9분 정도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또 41억 원을 들여 가야테마파크 동쪽 분성산 근린공원에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카페, 주차장 등을 갖춘 지역 1호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만들어 내년 하반기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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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