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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호우주의보 해제…내일 다시 특보 가능성

입력 | 2023-07-11 21:34:00


기상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광명, 과천, 부천, 포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의왕, 하남, 용인, 화성, 광주, 양평 등 18곳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도 포함됐다.

강원도(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강원중부산지),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순천,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제외)), 전라북도, 경상남도(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광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이날 9시 기준으로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포항, 경주), 경상남도(양산, 김해), 대구, 부산, 울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같은 시간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북부에는 여전히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라권은 12일 새벽에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호우주의보는 해제하나 내일 새벽으로 전라권을 중심으로 다시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의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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