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피부질환 주제 ‘더마 심포지엄’ 개최 5년 만에 서울·부산서 오프라인 개최 마르셀라 미국 수의사 등 3명 강연 피부질환 진단부터 관리·급여 노하우 등 공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알러지성 피부질환 진단부터 관리’를 주제로 식이 알러지와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임상경험과 진단법, 영양학적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강연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미국에서 수의피부전문의이면서 미국수의피부학회 회장을 역임한 플로리다 대학교 수의과대학 로잔나 마르셀라(Rosanna Marsella) 교수가 ‘개와 고양이 알러지성 피부질환의 최신 트렌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마르셀라 교수는 음식물이 개와 고양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현의 주요 요인이라며 질환 관리를 위해 근본적으로 피부 장벽 기능 강화와 염증 반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오메가 지방산’을 제시했다. 알러지 진단을 위한 제한 식이 시험에는 완전 가수분해된(3000달 톤 이하 크기) 단백질 활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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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피부질환 처방식 사료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단백질 가수분해 사료의 경우 가수분해 여부와 정도, 단백질 원료 등에 따른 처방식 사료 16종을 보유하고 있다.
원은주 로얄캐닌코리아 상무는 “로얄캐닌은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처방식 사료 연구와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해왔다”며 “반려동물 피부병은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로얄캐닌이 보호자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