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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협조 요청 및 수사 의뢰가 1000건을 넘어섰다. 사망이 확인된 영아는 27명에서 34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와 관련해 “경찰의 협조 요청이나 수사 의뢰된 게 1069건”이라며 “사망은 34건”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사망 34건 중 상당수는 범죄 관련성이 없고 19건은 종결됐다”라며 “(나머지) 11건은 수사 중이고, 4건은 송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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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권을 남용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 우 본부장은 “(수사 계획이) 현재까지 전혀 없다”고 했다.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선 “군 관계자 조사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가수 이선희 씨의 회삿돈 횡령 의혹과 관련해선 “진술이 좀 다를 수 있다”며 “(추가 소환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