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추가로 추기경 총 243명…새 추기경 중 18명 교황 선거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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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권로마 카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9일 21명의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성베드로 광장 앞 신도들을 향한 거주 스튜디오 내 주일 기도 후에 교황이 발표한 새 추기경 중에는 홍콩과 예루살렘 등 카톨릭 신도가 소수인 지역의 최고위 사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카톨릭 최고위직인 추기경은 현행 교회법에 의거해 교황선출 선거 당일 기준으로 80세 이전이어야 선거 투표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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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은 새로 발탁된 21명 추기경 중 이날 현재로 교황 선거인단에 들 수 있는 연령 해당자는 18명이라고 말했다. 80세 생일이 되는 추기경이 나올 때마다 교황선출 선거인단 추기경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기존의 121명에 새18명이 더해져 139명이 되는 셈이다.
특히 이 139명 중 재임 11년 째인 프란치스코 교황(86세)에 의해 임명된 선거권 추기경 수는 99명에 달하게 된다.
선거인단 추기경 수 121명 상황에서 이탈리아 추기경이 15명(총 47명중), 미국 추기경이 10명(16명중)으로 가장 많았다.
21명 피임명 추기경은 9월30일 정식 서임식을 갖는다고 교황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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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