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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 출신인 데니스 카숨바(18·프레더릭·위쪽 사진 가운데)가 7일 미국 뉴저지주 트렌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리그 경기에서 팀 동료가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야구 불모지인 우간다에서 종이 글러브를 낀 채 MLB 데뷔를 꿈꾸던 카숨바는 미국 비자 발급을 세 차례 거절당한 끝에야 미국 입성에 성공했다. 드래프트 리그는 MLB에서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2021년 창설한 아마추어 리그다.
트렌턴=AP 뉴시스
사진 출처 데니스 카숨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