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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채용시험 1528명 합격, 평균 26.8세…女 17%

입력 | 2023-07-07 15:48:00

채용 면접 노량진 강사 참여 논란에 소방청 "특혜 없어"




올해 소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채용시험에 1528명이 최종 합격했다.

소방청은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와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7일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공개경쟁채용 735명(48%), 경력경쟁채용 793명(52%)이다.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구조, 구급, 화재조사, 소방정 기관사, 정보통신, 화학, 심리상담 등 18개 분야다.

성별로는 남성 1269명(83%), 여성 259명(17%)이 각각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8세로 지난해의 27.4세보다 소폭 낮아졌다.

합격자는 응시 지역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자로 간주된다.

특히 이번 채용시험에서는 노량진 사설학원 면접강사로 활동하던 대학교수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소방청은 이 교수가 면접관으로 평가한 응시자 28명 중 2명이 사설학원에서 수강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이 교수가 해당 응시자에게 준 점수가 다른 면접관 2명이 준 점수의 평균보다 낮아 수강생에 대한 특혜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소방청은 해당 교수를 관련 법규에 따라 5년간 면접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면접의 공정성을 해할 수 있는 위원이 면접관으로 위촉되는 일이 없도록 면접시험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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