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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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에서 산사태가 고속도로를 덮치는 일이 발생해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27분경 군위군 효령면 불로터널(하행선)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상주∼영천 고속도로 하행선 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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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해당 도로를 달리던 25t 트럭 운전자 1명이 갓길에 서 있던 차량과 추돌해 왼팔에 열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7대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서고 있다.
경찰 등은 군위군 일대에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31㎜의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