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4개 시군 해수욕장 23곳이 14일부터 속속 개장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 영덕 울진 지역은 1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포항 지역은 1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운영된다.
도와 각 시군은 올해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샤워 시설과 화장실,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위급 상황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 체계도 구축한다.
경주 관성 해수욕장에서는 이달 중 한여름 밤의 음악 축제가 열린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서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비치사커대회를, 울진 후포 해수욕장에서는 이달 29, 30일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를 볼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