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급성호흡기 세균 병원체 감시사업」 분리현황(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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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그동안 소아를 중심으로 실시했던 급성 호흡기세균 병원체 감시 사업 대상을 성인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호흡기 감염증을 유발하는 원인 병원체를 규명하고 국내에서 유행하는 호흡기 세균의 분포와 내성균 출현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감시체계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5종의 세균 92균주(28%)를 분리했고, 병원체별로 황색포도알균 35주, 폐렴구균 25주, 모락셀라균 23주, 슈도모나스균 8주, 클렙시엘라 폐렴균 1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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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과 슈도모나스균은 마크로라이드계, 테트라사이클린계에도 내성을 나타냈다.
호흡기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면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를 선택하는데 제한이 있어 지속적인 원인병원체 감시와 병원체 특성변화 분석이 중요하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질병청은 수집된 검체를 통해 연령대별 세균병원체 분리현황, 병원체 항생제내성, 혈청학적, 분자역학적 정보등을 분석하여 환자의 임상정보와 연계해 분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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