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김명준이 골을 넣고 윤도영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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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17세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즈베키스탄은 27일 태국 빠툼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26일 개최국 태국을 4-1로 꺾은 ‘변성환호’는 이로써 우즈벡과 4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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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윤도영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6.26
U17 대표팀은 조별리그 카타르(6-1 승), 아프가니스탄(4-0 승), 이란(0-2 패)전부터 8강 태국전(4-1 승)까지 4경기에서 14골을 뽑아내며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명준과 윤도영이 나란히 4골씩을 넣으면서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198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1986년과 2002년에 정상에 올랐다. 젊은 태극전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2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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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김현민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6.26
우즈벡은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지만 1골만 내주는 등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반대편 4강에서는 이란과 일본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을 8강에서 호주를 3-1로 제압했고, 이란은 예멘과 득점 없이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