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호 다우드 부자 추모글,.
2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등 과학계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타이태닉호를 보러 보러 잠수정에 탑승했다 고인이 된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만(19)을 추모하는 파키스탄 과학계의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처는 라흐만 전 장관의 인터뷰와 함께 다우드 부자가 몸담고 있는 다우드 재단이 파키스탄 과학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다우드 재단은 샤자다 다우드의 할아버지인 아흐메드 다우드가 1960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재단은 1962년 파키스탄 카라치에 다우드 공과기술대를 설립했다. 이후에도 파키스탄의 최초 과학 박물관인 ‘마그니피사이언스 센터’를 설립하고, 여학생 교육을 위한 국립학교를 세우는 등 파키스탄의 과학 교육에 크게 기여했다.
광고 로드중
최지원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