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환영 아냐…이 정도일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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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첫날인 22일(현지시간) 현장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대통령실이 이날 유튜브에 게시한 쇼츠 영상은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K-산업 쇼케이스, K-푸드 페스티벌 등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국민들과 한국 동포들이 윤 대통령 입장에 박수를 치고 사진을 찍는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는 여러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엄청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고맙습니다”라고 두 차례 연달아 인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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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전날 ‘K-산업·K-푸드’ 행사와 무역상담회,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 약 48분간 머물렀는데, 대통령실은 “각 부스마다 마주치는 베트남 관람객들의 박수에 호응하느라 예정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영상에 베트남 학생들이 환호하자 이들에게 다가가 한 명씩 악수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늦은 오후 열린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도 2500여명의 K-POP 팬들이 윤 대통령 부부 입장에 플래카드와 야광봉을 흔들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전에 준비된 환영 인사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매우 밝았고, 박수가 끝나자 모두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생각 이상으로 대한민국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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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